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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칸과 함께하는 안부 아티스트의 인터뷰!
작성자 BY. 아**** (ip:)



Q.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 안부입니다.

현재 디자이너이며 동시에 직장인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디자인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원래는 게임원화디자이너가 꿈이었어요.

그렇게 그림을 그리고 직장을 다니다가 디자인을 하는 회사까지 오게 되었네요.

디자인을 배워보자는 의미로 직장을 다니게 되었고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가 공허함과 그림에 대한 의지가 강하게 생겨서

2년 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며 그림과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Q. 아티스트님의 디자인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주세요.


주로 제가 생각하고 느끼는 수많은 감정을 녹여서 그림의 주제로 삼고 있어요.

잔잔하지만 누구나 한번 쯤 그림을 보았을 때 문득 느껴지는 어떤 감정들이 있었으면 하고 작업합니다.

요즘은 오늘 하루 중 어떤 감정을 느끼며 보냈는지 아니면 아주 예전에 느꼈거나 겪었던 일의 한 부분을

각색하고 녹여서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Q. 하나의 디자인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해요.


직장에 다니면서 남은 시간 동안 개인 작업을 하거나 의뢰를 받아 그림을 그려서

쪼개고 쪼개며 작업을 하다 보니 일단 작업하는 공간에 앉아 백지에서 어떤 선이든

스케치든 색감이든지 시작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시작을 해놓고나면 그다음엔

남겨지고 완성하지 못한 작품이 생각나서 힘들어도 작업공간에 앉아서 또 진행하면

어느새 완성되어있는 작품을 나중에 보면 어떻게 그렸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얼마전 단체 전시회에서 전시한 액자가 팔렸어요. 제게는 처음이자 소중한 기억이 될 작품인

[기다리는 겨울밤]이라는 제목의 그림입니다. 겨울 그림이기 때문에 아직 계절감이 있어

케이스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는 작품이한 생각이 들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Q. 아티스트님의 디자인들을 보면 영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주로 작가님이 영감을 얻는 부분이 있다면?


일상입니다. 저의 일상일 수도 있고 TV에서 본 사연들, SNS에서 본 사연들, 사진, 물건, 노래, 소리 그 무엇이든

찰나의 순간 기억이나 인상에 남는 부분이 있으면 글이 떠오르기도 하고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기도 해요.

그걸 잘 남겨두었다가 다음 작업엔 뭘 그릴까 고민할 때 꺼내어봅니다. 잡동사니 같은 느낌들을 많이 모아둡니다.



Q. 아티스트님께 있어서 디자인은 어떤 의미인가요?


보는 이의 마음을 순간에 훔치는 것이 디자인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항상 어렵습니다 ㅎㅎ



Q. 디자인을 통해 아티스트님께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오늘 어떤 감정을 느끼셨나요? 제 작가명인 안부처럼 여러 사람에게 제 그림으로

어제와 오늘을 물어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정말 어땠나요? 또 언젠가 제 그림이 생각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회사에 머물지 않고 퇴사해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목표입니다. 뜻대로 잘 되진 않겠지만

현재의 삶도 충실하게 살고 앞으로의 꿈도 많이 응원받고 싶습니다.



Q. 아티스트를 꿈꾸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그림을 그려보지 않고 쉬어보기도 하고 미워해 보기도 했지만 결국 그림을 그릴 사람들은

그림으로 위로받고 그림으로 웃음을 찾습니다. 힘든 길을 선택한 모든 아티스트분들을 응원합니다.

첨부파일 저용량안부_아칸인터뷰사진_10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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